해양 영토 개발

1.
독도가 작은 섬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눈에 보이는 부분만으로 판단한다면 작은 섬이지만 바닷속 해양영토의 관점에서 독도는 결코 작은 섬이 아닙니다.

 

 

2.
바다 위에 독도의 면적은 동도와 서도, 그리고 부속 섬을 합쳐 18만 7554㎡이지만 영토의 크기는 육지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물속에 잠겨있는 영토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707㎢에 달하며, 이는 바다 위 독도 면적의 3500배입니다.

 

 

3.
바다 위 드러난 높이는 서도 168m, 동도 약 98m이나 바다 밑에서부터 높이를 측정하면 2068m로 이는 한라산(1947m)보다 높습니다.

 

 

4.
독도가 외로운 섬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육지와 마찬가지로 바다 안에도 산이 있으며, 그 산을 해산(海山)이라고 합니다. 동해 바다 속 독도 인근에는 높이 1,000m가 넘는 해산 4개가 있습니다. 한국 역사 속에서 한국 영토를 수호한 영웅들의 이름 김인우해산, 안용복해산, 심흥택해산, 이사부해산.


5.
해양영토 개발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습니다. 해양영토의 가치를 알고 개발한 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볼까요? 영국 포츠머스 솔렌트 근처 바다에 위치한 인공섬 ‘노맨스 포트 (No Man’s Land Fort)’는 과거엔 바다 위 군사 요새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호텔, 레스토랑 등이 있는 관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2027년을 목표로 주변 국가들과 함께 공항, 도로, 농업지구, 해상풍력 전력장치가 갖추어진 인공섬을 만들고 있습니다.

 

 

6.
덴마크는 육지에서 80㎞ 떨어진 바다 위에 축구장 18개 넓이의 인공 에너지 섬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2033년 완공 예정인 인공섬에는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여 300만 가구가 쓸 만큼의 전기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도 코펜하겐 앞바다에는 축구장 400개 넓이의 거대한 인공섬이 세워질 계획입니다. 2070년 완성이 목표인 인공섬엔 장차 3만 5000여 명의 거주공간이 생기며, 도로와 전철은 시내로 연결됩니다.

7.
만약 한국도 울릉도와 독도 사이에 있는 안용복 해산에 인공섬을 세운다면 어떨까요?
– 울릉도와 독도사이에 있는 관광지로 세계에 알릴 수 있으며 동해바다 속 해양자원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동해바다를 향한 일본의 해양 영토 침략 시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도 있습니다.

 

 

8.
이젠 대한민국도 해양영토 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를 지금의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에서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포함하는 해양영토’로 확대해야 합니다.

9.
바다는 더 이상 과거 제국주의의 ‘패권’과 ‘침략’의 통로가 아닙니다. 21세기 한국은 바다를 세계의 ‘평화’와 ‘화합’의 길로 만들어 아시아 평화를 이루어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해양문화대국 대한민국의 위대한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10.
반크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21세기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알리고, 진취적인 해양개척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해양문화대국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해양문화대국 대한민국의 위대한 미래는 한국의 해양영토에 있습니다.
– 해양문화대국 대한민국 ocean.prkorea.com